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016 (종료)
기간2016.05.06(금) ~ 2016.05.08(일)장소경기 양평군 용문산관광지, 용문역 일원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5월 6일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버스차창으로 비가 굴러내리는 좀 을씨년스런 봄날!
스쳐가는 남한강
안개는 산봉우리를 휘감아
사라질 기미가 없는 걸 보니 비가 계속해서 내리겠다.
용문사주차장에 당도하자
송충이 같은 게 뭘까? 자세히 보니
며칠 폭풍같은 바람에 송화가 덩어리인 채로 떨어졌다.
에잉,
오늘 축제 베려놨다.
비가 와서 이기뭐람!
포즈 잡아주는 관원들!! ㅎ
우중에 모두들 수고 많으십니다.
용문사 입구 음식점 상가들도 많은 손님을 받을 만반의 준비태세!!
카운트-다운~
우중인 관계로
부스들도 늦게서야 물건을 내놓고...
우중인고로 -누전을 염려했는지?
전기를 아직은 안보내준다며 캄캄한 곳에서 기계로 하는 작업은 올스톱!!
성급한 우리가 너무 빨리 당도했나?
각 마을마다 산나물을 내놓고 선전중!!
우리 눈에는 그 나물이 그 나물이건만
마을마다 다르다고 피력!!
주 상품이 다 있다고 한다.
용문사입구
축제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쾌적한 분위기다.
대단히 멋진 장소다.
나도 한 컷!!
날씨가 스산하다.
어가행렬이 축제, 개축을 알리고...
사물놀이패들의 등장으로 흥겨움마저 더해지니~
쿵-쿵
덩더쿵~~ 툭제 한마당 제대로 놀아볼꺼나~
임금은 아니계시고 장군님?!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산채를 준비해가는 행렬인가보다.
행렬이 길기도 길다.
지역축제에
봉사하는 마음씨~~
한마음 한마음이 모여~
이런 구경거리를 선사한다.
매우 독특한 행렬이다.
감사하고 고맙고....이 우중에
어린이들까지지 챙겨서 나와주시니....
축제 개막식장에 도착!!
고위관계자분들 큰북소리에
개막 팡파르는 울려퍼지고~
용문사까지 안오르더래도
큰 은행나무를 못보더라도
여기 저기 은행나무의 눈길을 끄는 포스가
대단하다.
축제장을 나와 모꼬지 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축제장에서 사온 양평 전통주 '모주'로 반주를 하고
간단한 체험 두 가지를 하고
서울로 되돌아갈 참이다.
모꼬지마을에서
가래떡만들기, 달팽이키우기
식용달팽이 사육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만져보고~
남한강을 끼고 서울로 되돌아나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