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자채방아마을
자채방아 한마당 축제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이천의 군량리 자채방아마을(농촌전통테마마을) 은 양녕대군을 위해 놓은 징검다리(梁)로 인해 지어진 마을이름이며 마을 앞 들녁은 대군에게 세금을 냈다고 해서 군들이라고 하고 자채벼는 모내기를 하지 않고 직접 씨를 뿌려 경작해 임금님의 수라에 오르던 벼를 이름이라고 한다.
이천 자채방아마을 축제는
가을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가는 가을, 익은 벼는 벌써 추수해서 걷어들인 빈들녘엔 억새가 산들거리고, 물래방아들이 여유로이 돌아가는 자채방아마을의 농촌체험을 해보니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가...
옛 시골의 모습과 정겨운 인심을 고스란히 간직해 오는 마을이었다.
어른들은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은 귀중한 체험을 얻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아빠와 아이가 하나되고 도시와 시골이 하나 되는 한마당이다. 지친 일상을 잠시 접고 가족과 함께 쉼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자채방아마을은 어른들의 아름다운 옛 추억속으로 아이들이 성큼 들어와 체험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마을이다.
이 날 축제에 참가했더니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우리팀이 체험한 것은 4가지 였다.
트렉터 트레킹. 활쏘기. 고구마캐기, 천연보석비누 벼타작(콤바인), 인절미떡메치기 이벤트 맨손으로 붕어잡기
트렉터를 타고 누런 가을들판을 한참 가다가 고구마 밭에 가서는 고구마도 직접 캐 올 수가 있었다.
가을 나들이로 이만하면 가히 족하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