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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赤裳山) 사고(史庫)

길따라 나선 여행

by 낮부엉이 2009. 7. 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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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상산(赤裳山) 사고(史庫)

 

적상산 880고지에  우리문화유산인 사고가 있다.

일제에 병탄된 후 서울 규장각으로 옮겨져 명목뿐인 서가가 황폐했으나 양수댐 축조로 물에 잠기게 되자

그 주춧돌등을 옮겨와 이 곳에다가 복원한 것이라 한다,

현존의 서책들은 모두 영인본으로 비치되어있었다.

해설사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충분한 이해를 도왔다.

역대 왕의 실록을 모셔온 중요한 서가로써  실록이 옮겨질 때 왕의 행차 못잖은 행렬이 이어졌다 한다.

실록은 사인교에 모셔지고 취타대가 뒤따르고....해발 900고지가 넘는 이 곳으로 옮겨졌으니

외세의 침략에 나라의 족보를 지키고자 승병들이 지키고 참봉직을 두어 관리를 해왔다 한다.

습기와 비바람을 막기위해 기초를 돋은 후 주춧돌 위로 기둥을 놓아 한 층의 공간을 두어 설치하였다.

건물은 풍판을 두어 비바람을 막았으며 환기를 위해 창문을 내었다.

현재는 환기창을 모두 닫고  내부에는 그림으로 혹은 디로라마를 연출 그 상황 재현을 해두었으며

3년마다 책들을 꺼내어 거풍을 쐬고 다시 싸고 봉인을 한 후 모셔진다 한다.

그런 작업 도중에 바람에 책장이 날려 저절로 눈이가서 몇 줄 읽는 불상사에도 참형에 처해졌다 한다.

아랫칸은 바람이 잘 통하게 비워두어서 습기의 피해를 막고 비바람을 잘 막게 창문도 이중덧문으로 설치,  건물 지붕에도 풍판을 덧대어 비바람을 막게 구조되었다.

침략을 자주 당하는 위기에 대비 험난한 적상산 880고지에 지어진 사고(史庫)

건축할  당시의 노고와 왕조실록을 옮겨다 놓은 선조들의 조선왕조역사를 중히 여기는 선조들의 마음에

중요한 유산가치의 왕조실록 문헌이 남아있지 않겠는가!

 

 사각(史閣) 지금은 창문들이 가려졌다.

적상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

 

 

 디오라마와 그림으로, 영인본으로 그리고 해설사의 자상한 설명이 곁드려져 이해를 도운다.

 한 키가 넘는 공간을 두고 사각이 세워지다. 

좌우로는 비바람을 막는 풍판을 덧대고 이중 덧문창 

왕조실록 편찬위 열심히 설명하는 해설사

왕조실록을 옮기는 행차 

왕조실록(서책)을 사인교에 태우고 

 왕의 행차나 다름이 없다.

 

 

3년에 한 번씩 책을 꺼내어 거풍후 다시 보관 

원본은 모두 규장각으로 옮겨지고 

여기 있는 책들은 모두 영인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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