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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탕폭포 물구경을 나갔더니

길따라 나선 여행

by 낮부엉이 2011. 7.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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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경을 나갔다.

포천까지, 이름하야 직탕폭포!!

네이비가 부근까지 다 왔다는데도 두리번 두리번...

여기 물이 많으니까 필경 이 부근에  필시 더 큰 폭포가 있겠지~

 

장마비가 쏟아진터라 그나마 봐줄만하지만  건기때는 어떤 모습일까?

그냥  물 막아둔 방둑?정도??

 

번지점프하는 곳도 있고...

포천은 역시 물의 고장 맞다.

 

서민들 삶의 근심일랑  저렇게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물줄기에다가

팍팍 실어서 내다버리려므나~

 

거, 물 한 번 속 시원하게 콸콸 내려가는구나!!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 철원8경의 하나로 꼽히며, 직탄폭포(直灘瀑布), 한국의 나이애가라 폭포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의 '一'자형 폭포로, 높이 35m, 길이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 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져내린다.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해 원시 그대로의 비경이 시원한 폭포소리와 함께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연출한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얼음 속으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 직탕폭포에서 떨어져내린 물은 동쪽으로는 승일교 아래에서 남쪽으로 꺾어지면서 고석정을 휘감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1.5㎞ 떨어진 순담계곡에 이르며 일대 절경을 이룬다. 폭포에서 남동쪽으로 2㎞쯤 떨어진 곳에는 경관이 특히 좋은 고석정이 있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이 정자를 세워놓고 쉬던 곳으로, 조선시대 임꺽정의 본거지로 유명하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 일대의 지역은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신생대 제4기 홍적세 때 용암이 분출해 만든 200~500m 높이의 평평한 철원용암대지를 한탄강이 침식하며 흐른다.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강은 침식력, 특히 하방침식이 활발하여 무려 40m 깊이에 이르게 깎아내린 수직단애를 비롯해 주상절리(柱狀節理)의 절벽 등 용암대지의 유년기지형을 보이는 특이한 경관지대로 천혜의 관광지를 이룬다. 또한 휴전선의 인접지역으로 전쟁의 수난지였던 만큼 전적비와 전공비가 산재해 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에는 디스토마균이 없다고 하는 민물고기가 30여 종 서식하고 있어, 낚시와 즉석 생선요리를 즐길 수 있다. 철원-의정부를 잇는 국도에서 갈라진 지방도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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