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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유곡, 다무락마을 농촌체험기

여행기

by 낮부엉이 2016. 6. 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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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구례읍 유곡마을(다무락마을)을 다녀왔다.

유곡마을은 유래비를 읽어보면 잘 알겠지만 상유, 중유, 하유, 세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다무락마을이라고도 하는데, 다무락이란 담장의 향토말이라고 한다.

다무락!! 아마도 담벼락...이런 말에서 유래했나 보다.

뒤로는 지리산을 병풍삼고 앞으로는 섬진강 강물이 감돌아 흐느는 이 곳!!

지리산 농촌문화 관광마을로 매실, 감, 그리고 농작물등으로 비교적 부요한 마을인듯 했다.

젊은 청년들이 우렁우렁 힘을 모아 함께하는 근래 보기 드믄 마을이었다.


유곡마을회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잘 지어져 있고 마을 식당 운영도 깔끔하게 단장되어 잘 진행되고 있었다.


제일 휫마을부터 상유,중유, 하유 3개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곡마을이다.


마을 부녀회들이 운영하는 식당, 깨끗하고 맛도 솜씨도 정갈했다.


새로 단장된 듯, 마을은 깨끗했다.


모처럼 고향집밥을 먹는 느낌!!


농촌전통테마망을이란다.

구례 섬진강 다무락마을



토종매실이 익어가고

감은은 감꽃을 떨어트리고

빼곡히 달린채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유마을의 게스트하우스~

얼마든지 많은 인원도 받을 수 있겠다.

상유에 이런 큰 방이 여러개

하유마을엔 이층침대방이 여러개

욕실도 최신식 완비~


상유마을에서

중유마을쯤~~ 물놀이 장소가 마련돼있다.


축조공사를 제법 공들여 해놨다.

자연풀장이다.

그늘막을 쳐놓았는데.... 돌풍으로 날아갔지만

그늘이 좀 더 있다면

가족친지들이 여름물놀이를 가도 좋겠다.

흐르는 물이라 깨끗하고

계곡이지만 안전하고~~



더운 여름날~~

섬진강보다 유곡마을계곡이 더 나을듯~~






감솎기

적뢰방법을 배우고

적아(새순치기)를 하고...

감도 숫꽃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든든한 청년들이 많아

유곡마을은 미래가 밝아보인다.





도농교류가 더 원활해져서

서로 손을 잡는다면 여러 장점들이 있겠다. 

도시의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촌락의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되고

상호 늘 유대관계가 유지되면

서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윈윈하게 될 것이다.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유곡마을로 떠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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